<해설 Description>
낮에는 백의의 엘리트 치과 의사, 밤에는 쿨한 색소폰 연주자라는 버블경제기를 상징하는 듯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러브 코미디. 당시 트렌디 드라마의 얼굴로 활약하던 이시다 준이치가 주연을 맡아 스즈키 호나미, 다케다 구미코 등 5명의 미녀들과 연애하는 모습을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다. 뉴욕 단편집을 떠올리게 하는 모리타 감독의 재치 있는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. 모리타 감독이 총지휘와 각본을 맡은 <바카야로! 2 행복해지고 싶어>의 동시상영작으로 기획되어 ‘음반의 B면’과 같은 감각에 충실하게 제작되었다.